2016. 제주호빠 11. 26오랜만에 도쿄행이스타 항공에서 특가 떴길래 바로 구입162,700 원에 발권했는데, 알고보니 위탁수화물이 0Kg 임다른 저가항공(티웨이, 제주항공 등)은 특가항공권에도 위탁수화물이 기본으로 10Kg 는 들어가길래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샀더니 0..추가하려니 편도당 50,000원임 이런 날강도 같으니라고(집에 올때 보니 기내수화물 7kg 임 당빠 10kg줄 알고 9.86Kg 으로 갔다가 퇴짜맞음)토일월 샀는데, 친구들이 같이 술먹다가 나도갈래나도갈래 해서 표를 바로 삼친구들은 일월화로 샀는데 18만원이건 위탁수화물 포함임뭐임?내껀 특가도 아니고 그냥 제주호빠 눈탱이 맞은 기분 에라이
그래도 오랜만에 가는 도쿄니 기분좋게 룰루랄라 갑시다새벽 두시에 자서 다섯시에 일어났더니진짜 안가고 그냥 자고 싶었지만 짐 들고 나옴언제나 오전비행은 힘들어 오늘 아침메뉴는 헌터버거베이컨치즈버거느긋하게 왔는데 창가자리 나이샤 혼자갈땐 창가자리가 좋지집에 올때는 빨리 나가야되서 복도자리가 좋지만 갈때는 어디든 상관없다는 점내려서 입국심사에어비앤비 숙소주소를 쓰면 누구집이냐 물어보길래 귀찮아서 호텔주소를 쓰기로 함이왕 쓰는거 내 돈 내고 못 자는데 써야지 해서 1박에 97만원짜리 호텔이름을 씀세관검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이를 보더니 제주호빠 맞게 쓴거 맞냐고해당사항없냐고 ㅇㅇㅇㅇ없어요영어로 다시보여주면서 해당사항없냐고 ㅇㅇㅇㅇ네 진짜없다니깐요그럼 가방 잠시 확인해도 되겠습니까?ㅇㅇㅇㅇ 네뭔가 작업하러 가는 사람처럼 보인거 같았음....이래저래 세관검사하고 나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려고 표를 사러옴줄이 엄청 길길래 멍청이들 자판기 쓰면 되는데 하고 자판기 띡띡 누름여권 적용이 안되서 금액할인이 안됨^^^^멍청한 짓은 내가 하고 있네..자판기로 사면 6000천엔이 넘고, 매표소에서 사면 4000엔임아찌한테 표를 사는데 11시 48분찬데 45분임나한테 11시 48분 12시 23분 차중에 고르라고 함내가 지금 11시 제주호빠 45분인데 48분차 다이죠부데스까? 했더니 귀엽게 손모으고 뛰는모션을 취하며 너가 뛰면 탈수있다ㅇㅇ 그럼 주세요!!근데 뛰었는데 못탐아저씨 나 못탔슈놓쳤다고 어케해야되나 걱정하지 마세여다시 매표소로 돌아갈 필요없어요 그냥 태연하게 다음 기차 기다렸다가 타면 됩니다우리나라 기차랑 똑같아서 다음 기차 타면 됨아무 자리나 빈 자리 앉아있으면 표 검사하는 사람이 기계 들고 다니면서 예약 안되있는데 앉아있는 사람한테 표 보여달라고 합니다표 보여주면 알아서 자리 체크한 후 표를 돌려줍니다노걱정 노스트레스왜 이렇게 벌써 지치지 제주호빠 아후 고되.............................나리타 익스프레스는공항 - 도쿄 - 시부야 - 신주쿠 이렇게 정차1~8호차 까지 있다고 치면 1~4호차는 신주쿠까지 가고 5~8호차는 신주쿠에서 분리되서 요코하마까지 가고이렇게 운행되니깐 호차를 잘 보고 타야된다.+ 그리고 선반에 비밀번호 까먹으면 종점까지 가서 찾아야되니깐 기억 잘하시길 ^^^^꼭 선반에 도어락 안해도 내 자리 위에 올릴 수 있으니 참고!신주쿠역 내려서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안되서짐가방 질질끌고 우동신에 옴여기 우동이 그렇게 맛잇다면서요?
네 인생우동이였습니다기다리는 사람들이 전부 일본인이라 제주호빠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오늘은 혼자여서 혼자 줄서있었는데, 앞에는 2명 2명 3명 이런식이라다찌자리만 있다고 나를 먼저 안내해줘도 되냐고 차례로 물어보고 와서 안내해줌나이쓰줄 긴 맛집 다닐 때는 혼자 다니는게 이래서 이득이라는 거구나 싶었음줄 서있으면 메뉴판을 줌나는 모듬튀김과 우동을 선택모듬튀김과 우동 1,300 엔인생우동을 맛봤습니다사실 우동면을 잘 소화 못시켜서 평소에 우동을 즐겨먹는 편이 아닌데면발이 엄청 탱글탱글 쫄깃쫄깃하고 소스도 간이 적당해서 맛잇게 한그릇 뚝딱튀김은 양이 많아서 먹다가 조금 느끼해짐이걸 제주호빠 먹으러 다시 도쿄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도쿄에 있다면 한번쯤은 먹어보라고 하고 싶은 식감
직원들도 몹시 매우 친절함피곤함이 싹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져서 나왔다 룰루랄라에어비앤비 숙소를 찾느라 가부키쵸에서 한시간 헤매고이상한 호빠 애들한테 말걸려 가면서부들부들숙소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잠들어서 한시간 자고 다시 나왔다도쿄에도 무라사키 스포츠-역시 건질건 없었다는 거돌아다니다 그냥 들어간 반카라 라면사실 규카츠집 줄이 엄청 길어서 돌다가 들어간 집이었는데 알고보니 이집도 유명한 집대기 없이 잘 먹었다슈퍼 헤비한 라면이었는데 제주호빠 배고플때 먹으면 진짜 든든할 듯배불러서 드러그 스토어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역시 돈키호테가 싼건 아니유여러분 무작정 돈키호테에서 사지 좀 마세요 T_T비싸고 줄길고...그냥 동네 구석구석에 있는 드럭스토어가 훨씬싸고 똑같이 텍스프리라는 점동전파스 동네드럭스토어에선 480엔정도샤론파스 140매 880엔....커피한잔까지 때리고 피곤해서 들어옴혜인이랑 지아랑 내일 아침 도착이라 오늘은 혼자 자는 날 외로워
마침 TV에서 일본 TOP10 라면을 하길래 유심히 지켜봄2위가 이치란 라면 ㅋㅋㅋㅋㅋㅋ나머지는 어딘지 모름 적어 놓긴했는데 한번 가봐야겠다도쿄 일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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