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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기 WFK PAS청년봉사단 에세이 - 네팔 팔광미인팀(119.67.1.78)
작성자 HELLO 작성일 24-09-30 14:36 조회 30

​​안녕하세요 레미셜 ???? 제48기 WFK PAS 청년봉사단 원광대학교의 팔광미인팀이 네팔 아시아퍼시픽스쿨에서 3주간의 파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팀명처럼 아름다운 우리 단원들의 활동에세이를 공개합니다???? 앞으로도 PAS와 청년봉사단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 ‼‼​#월드프렌즈코리아 #PAS청년봉사단 #WFK #ODA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 #대학생봉사단 #청년봉사단 #KOICA #PASYOUTH #대외활동 #태평양아시아협회 #봉사 #청년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코이카봉사단 #WFK봉사단 #해외봉사단 #코이카해외봉사단​​네팔 팔광미인2023.07.06 ~ 2023.07.20“팔광미인”은 네팔의 ‘팔’ 원광대학교의 ‘광’을 합쳐 만든 팀명이다.​사자성어 ‘팔방미인’처럼 다방면에 뛰어난 사람이 되어 세상에 빛을 비추고 싶다는포부가 담겨있다.​​팀 구호 - “로스니 ~”네팔어로 ‘반짝반짝’을 뜻함​;​작성자 : 주세진 담당 : 단장​원광대 단일팀으로 꾸려진 네팔행은 사전교육부터 수고해 준 두 분의 부단장님이 계시고, 열정적인 젊음과 패기로 뭉친 원광의 청년들이 있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믿음이 갔다. 게다가 네팔이 모국인 타파 스루자나 교수님이 같이 해주시니 너무나 든든하였다. 밤 9시쯤 카트만두 공항에 랜딩했지만 많은 짐을 찾아야 했고, 도착 비자 수속과 유심교체 등으로 11시가 다 되어 출국장을 나서면서부터 놀라움을 시작되었다. 한복을 입고 환영 행사를 위해 줄곧 기다려 주었던 사람들, 이제는 친구라 부를만큼 가까워진 Asia Pacific School의 라미셀 기미레 원장님의 거의 완벽한 지원 덕분에 네팔에서 16일간의 PAS 활동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기자들과 정부의 고급 공무원들이 참여한 멋진 오프닝은 하루가 끝나기도 전에 10개 이상의 인터넷 기사는 PAS가 네팔에 왔음을 알려주었다. 학교에서의 공식적인 첫 행사는 전교생에게 PAS 단원들을 소개하는 엄숙한 조회 시간이었다, 네팔 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학생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졌다. 동시에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한다고 온 우리가 네팔 국가가 나올 때 한마디도 함께 부르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너무 부끄러웠고 이미 여러 국가에 단장으로 파견되었던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단장으로써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다시 파견되는 기회가 있다면 2차, 3차 국내 연수기간 동안 최소한 파견국의 국가송은 완전 마스터하여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시아 퍼시픽 학교는 카트만두에서도 Dhapasi 지역에 있다. 공항에서 40분 거리이고 학교 내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으며 요리사가 해준 점심 식사가 가능하고, 숙소 청소 및 학교 출입 시 철저하게 시큐리티 관리로 안전 그 자체였기에 PAS 활동에 더할 나위없이 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만날 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나마스테”로 우리를 반겨주었던 학생들과 직원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네팔에 대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관계에 대해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높다는 것이다. 학생들끼리는 금방 친구가 되고, 교류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친밀해지는 경우는 많다. 그러나 대부분 단장에게는 인사를 하는 정도로 그치는데 네팔 학생들은 그렇지 않았다. “Tiger and Goat game”을 같이 하자고 제안하였고, 모른다고 하자 가르쳐주겠다며 관심을 보였고, 게임을 하는 동안 훈수를 두어주고, 게임에 이기도록 함께 독려하는 등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이 가득하였다. 히말라야의 기상을 품은 민족,중국과 인도에 끼여 이들 역시 한민족 못지않은 고통의 시간을 겪은 닮은 꼴의 사람들에게 한없는 친근함을 느꼈으니 다시 올 수밖에...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떠나왔지만 이제는 처음 네팔 땅을 밟았을 때의 낯설음은 사리진지 오래다. 마치 나의 고향과 같은 곳, 네팔그곳의 친구들이 벌써 보고싶다.​​;​작성자 : THAPA SIRJANA담당: AM​​First of all, I am so grateful to the Pacific Asia Society and PAS director, professor Sejin Ju for the incredible opportunity provided me to serve my nation through your esteemed organization. It has allowed me to witness firsthand the power of cultural exchange and how it can create lasting bonds of friendship and mutual respect.Taking on the Assistant Manager role during a two-week volunteering opportunity was a decision that filled me with both excitement and trepidation. As a passionate volunteer, I had always been eager to contribute my time and professional skills to worthwhile causes, especially I have the unique opportunity to facilitate dialogue,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between the two beautiful nation South Korea and Nepal.Volunteering in a cultural exchange program pushed me out of my comfort zone and challenged me personally and professionally. However, I have explored the valuable lessons and have collected the unforgettable moments that shaped my understanding of leadership and the impact of volunteering. These valuable skills will undoubtedly benefit me in my future endeavors. I look forward to continuing my involvement with the Pacific Asia Society in any way I can.Once again,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Also, thank you to all the volunteer students for your beautiful work and the light you bring into the lives 레미셜 of those you touch. Your efforts are appreciated, admired, and cherished by all who witness the beauty of your service. Let's embrace diversity, inspire unity by fostering connections, breaking down barriers, and celebrating the richness of human diversity. Thank You! ​;​작성자 : 변효만 담당 : 부단장 태평양아시아협회 기관을 통해 직접 해외파견 활동은 처음이라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있었는데, PAS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가하여 해외봉사 인솔 경력이 많으신 단장을 만난 것 같아 든든하기도 했다. 1차 교육에서 받은 [월드프렌즈코리아 PAS청년봉사단 지침서]와 임원교육에서 해외봉사를 주관하는 PAS에 믿음과 확신이 들었고, 지침대로만 하면 성공적인 봉사활동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3주간의 활동이지만 사정으로 인해 후발대로 혼자 출국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요청받아 수화물 무게가 버거웠지만 개인짐을 최대한 줄여서 안전하게 출국이 가능했다. 숙소는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여 봉사단원 지도하기가 편리하였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았고, 엘리베이터가 없었으며, 가끔 정전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에 바로 적응하니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운동이라 생각하고, 정전되면 멍 때리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냉수마찰로 건강을 다진다 생각하니 순간순간들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아원이나 기관에 방문했을 때 정성으로 맞아주는 환영식에 나도 모르게 두 손을 합장하며 오롯이 그 마음을 전달받았으며, 프로그램 진행과 물품기증 전달도 하고 싼스크리트 요가수업도 체험할 수 있었다.무겁게 가져간 물건으로 푸드페스티벌을 위하여 모든 단원들이 팀을 구성하여 아침부터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고, 호떡을 반죽하여 만들고, 음료도 준비했다. 2시간동안 진행된 푸드페스티벌과 플리마켓의 인기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보여줄 수 있었고 현지 참여자의 인터뷰와 함께 방송에 송출되기도 했다.현지인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도움과 친절함, 항상 웃는 얼굴로 다가와주는 모습들을 잊을 수가 없다. PAS 네팔 해외봉사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많이 배우고, 느끼고, 더 많이 성장했길 바라는 마음이다.​​;​작성자 : 최예빈 담당 : 부단장드디어 출국이다. 이제까지 해외를 나간다는 사실보다는 인솔자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별로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비행기를 보니 발걸음이 조금 떨렸다. 낯선 환경에서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ᄄᅠᆫ 일이 생길까.처음 아침 구보에 나선 날, 우리의 길잡이를 네팔 친구들이 해주었는데, 도로에 흙먼지가 많이 날렸다. 그러다가 아주 새까만 매연을 뿜는 버스가 단원들 바로 옆을 지나갔다. 저도 모르게 찌푸려지는 표정을 애써 잡아보며 흘긋 옆에 네팔 친구들을 보니 그들도 모두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더니 네팔 친구들은 우리를 보고 씨익 웃으며 한 마디 했다. “This is Nepal!” 그래. 여기는 네팔이고, 우리는 네팔에 왔다.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이곳 네팔에서 펼쳐지려 하는 순간인 것이다. 그렇게 단원들은 네팔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벌레에 놀라지 않으려 노력했고, 더위에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도 오전 오후를 빽빽하게 채운 프로그램 속에서 네팔 친구들과 좀 더 함께하고자 노력했다. 그런 단원들을 보면서 인솔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어ᄄᅠᇂ게 하면 한국과 네팔 학생들이 더 안전한 상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을지 단장님과 AM, 학교 관계자분들과 의논했다. 참여한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해주어 의미있는 3주의 시간을 보냈다.그렇게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다시 한 번 네팔 친구들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우리가 경험한 것이 바로 ‘네팔’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네팔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단원들과 단장단 모두 일상의 감사함과 더 많은 봉사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작성자 : 김준서 담당 : 팀장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만나 짧은 시간 동안 네팔에서의 3주 교육 봉사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서로 지치고 힘들었지만, 많은 것들을 얻었고 서로에게 추억도 만들어 주었다.완벽한 네팔어나 영어가 되는 사람들이 없었고, 그렇기에 처음에 모두 어색하기만 하여 정해진 시간에 만나 헤어지기를 반복했다.일주일 정도 지나고 우리는 언어는 다르지만, 조금 친해졌는지 서로 이름도 부르고 서로의 나라 인사말을 우리는 네팔어로 네팔 학생들은 한국어로 해주며 점심시간, 쉬는시간 우리는 서로 짧은 시간 방에 올라가서 쉬지 않고 네팔 학생들과 같이 보내려고 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보니 다시 네팔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지금 이 시간에 네팔에서는 뭘하고 있었지하며 과거를 돌아보곤 한다.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면서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 했지만, 네팔 학생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다들 웃으며 행복하게 보내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끝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하는 모습들에 감사했다.우리 팔광미인 모두에게 이번 활동이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모두 건강하게 와줘서 고맙다.​​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가는 우리!​작성자 : 김재원 담당 : 부팀장 7/5일부터 7/21일까지 우리 원광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일팀은 ‘네팔’로 파견되어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 파견되기 전까지 모든 단원들은 한국어 수업 준비, 보건교육 준비, 체육대회 준비, 레미셜 푸드 페스티벌 준비 등 준비한 봉사들에 차질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잠도 못 자며 개인 시간을 활용하는 단원들도 있었고 힘든 일은 본인이 하겠다며 마다하지 않고 나서는 단원들도 있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우리는 네팔 카트만두 소재의 아시아퍼시픽스쿨에 도착하여 봉사를 시작하였다. 한국과는 다른 생소한 문화와 생활환경에,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단원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적응하는 단원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첫 한국어 교육을 시작하는 수업에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아낌없이 다 쏟아내고 오리라 다짐을 하며 들어갔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아 아쉬움이 더 크게 들었다. 다음 날 바로 있는 2차시 수업을 위해 우리 단원들은 그날 저녁, 바로 회의를 하며 더욱 꼼꼼하게 준비를 해갔다. 그래도 한번 수업을 해서 인지 조금은 더 나은 모습으로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단원들은 수업에 들어가기 전, 할 수 있다며 오늘도 잘 하고 오자고 서로를 다독이며 수업에 임하였다. 그 결과, 네팔 학생들이 우리에게 배운 수업내용을 활용하며 한국말로 안부도 물어 봐주었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많은 열정을 쏟아서인지, 대부분의 단원들이 하루 일정을 마친 뒤 바로 잠에 드는 모습이 보였다. 부팀장으로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면 공지사항을 공지하고 소등을 하기 때문에 단원들의 얼굴을 한 명 한 명 마주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오늘도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한없이 고마운 감정이 들었다.​​​;​​작성자 : 안수빈 담당 : 부팀장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간의 네팔 여정이 끝이났다. 시작할 땐 교육 과정부터 행사기획까지 모두 다 우리가 해 나가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감과 걱정이 컸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단원들이 교육안 구상, 물품 확인, 행사기획 및 취사 계획등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들을 잘 수행해 주어 무사히 네팔 떠날 준비를 완료 할 수 있었다. 이 덕분에 네팔에서 많은 변수가 생겼을 때도 큰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활동,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퍼시픽스쿨 학생들과 우리 단원들이 많은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 우리의 봉사 기간이 끝이나고 떠날 때는 단원, 현지 학생 할 것 없이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다. 네팔과 대한민국이라는 국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진심과 노력이 맞닿아 비로소 진정한 교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해외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쉬운 부분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표현할 만큼 정말 많은 역경과 고난들이 있었다. 이 많은 역경과 고난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단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역할들을 잘 수행해준 덕분이였다. 이번 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들을 접하며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보는 눈이 넓어졌고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의 범위도 커졌다. 네팔 해외봉사는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틀을 잡는데에 많은 도움을 준 값진 경험이였다. 모든 부분에서 힘든적이 많았지만 그 덕분에 동고동락하며 단원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더 즐겁게 느껴졌고, 외봉사를 갔다오길 정말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봉사활동이라는 같은 목표로 3개월 넘게 동고동락한 '팔광미인'단원들에게 나는 낯도 많이 가리며 미숙한 부팀장이였는데도 잘 따라와 주고많이 도와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팔광미인'팀이 잘 나아갈 수록 도와준 팀장님에게도 정말 수고했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팔광미인'팀 덕분에 네팔 해외봉사는 많은 걸 얻을 수 있던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다시한번 우리 '팔광미인'팀 단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마무리 하고 싶다.​​ ;작성자 : 김기량 담당 : 단원 오늘은 처음으로 네팔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알려주는 날이다. 바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들은 아침 6시45분에 일어나서 운동을 시작하였다. 네팔 임원분들은 우리에게 네팔 카트만두에서 경치가 좋은 곳을 구경시켜주기 위해 약 30분정도 높은 곳을 올라갔다. 다같이 학교 밖을 나가는 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내려가면서 일이 학생들이 힘들어 했다. 운동이 끝난 후 먹는 아침밥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아침을 맛있게 먹은 후 한국어 교육 1차가 시작되었다. 나는 한국어 교육 1팀으로 학생들과 시뮬레이션을 연습하였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내가 하는 부분은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라는 동작을 네팔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많은 학생이 보고 있는 앞에서 부끄럽지만,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다. 네팔 학생들에게 아크릴 명찰을 주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한글 이름으로 명찰을 적게 했다. 처음에는 네팔 학생 이름을 외우기 힘들었지만 아크릴 명찰에 한글로 네팔 학생들 이름을 적어두니 외우기 쉬웠다. 네팔 학생에게 자신의 이름을 명찰을 보고 읽으니 너무 좋아했다.수업이 끝나고 문화교류 시간에는 내가 속한 부채춤을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부채를 잡는 법과 부채로 꽃을 만드는 것을 알려주고 네팔 학생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며 서로 친해지게 되었다.오후 수업 때는 레미셜 네팔 학생들이 우리에게 언어를 알려주고 이후 문화교류 때는 두 그룹으로 나눠 네팔 전통춤을 배웠다. 춤을 배우고 함께 손을 잡고 웃으면서 점점 친해지는 걸 느껴졌다.하루의 시작이 조금 힘들지만 나름 뿌듯하고 오늘 하루 많은 네팔의 장점을 볼 수 있었다.​;​작성자 : 김민지 담당 : 단원 오늘은 오프닝 세레머니를 보여주는 날이었다. 오프닝 세레머니를 보여주기 전 학생들과 학교 운동장에 모여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국가를 불렀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나니 맨 뒤에 서 있는 아이들에게까지 애국가를 들리게 해주고 싶어 더 크게 불렀다. 이후에 우리와 함께할 아이들과 오프닝 세레머니 장소에 도착해서 환영의 말라를 받았다. 주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데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나 잠시 걱정을 했다.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떨리기 시작했다. 네팔 아이들의 큰 환호성을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기쁜 웃음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연신 환호성과 응원의 소리가 오고 갔다. 학생들이 좋아 해주는 모습을 보니 힘들게 연습했던 시간들이 즐거운 추억으로만 느껴졌다. 오프닝 세레머니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며 아이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네팔어로 ‘사랑해요’를 말하는 방법을 배움 받고, 간단하게 한국어 호칭을 가르쳐 줬다. 아이들이 발음이 좋다고 칭찬해 주었는데 내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출국 전 네팔어를 공부했었지만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말은 공부할 때 나지막이 내뱉은 말보다 강력하다.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알려주는 아이들을 보며 더 많은 네팔어를 배워 나의 마음을 전달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팔 벌려 환영해 준 아이들과 관계자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봉사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출국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회가 남지 않는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다.​​;​​작성자 : 김지현 담당 : 단원 오늘은 첫 번째 자유날 과 문화탐방 날이었다. 시간이 더 많이 생겨 여유롭게 일어날 수 있었다.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아침을 먹는 시간이었고 9시~12시까지 자유 시간이어서 어제 미리 짠 팀으로 움직였다. 내가 속한 팀은 9시 35분쯤에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 출발해서 자유롭게 학교 밖을 나가는 일은 처음이라 단원들이 많이 들떠 보였고 행복해 보였다. 기숙사 거의 바로 앞에 있는 express supermaket에 가면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풍경도 찍고 셀카도 찍고 가게들도 찍고 영상도 찍었다. express supermaket에 도착하여 내가 속해있는 팀원들과 나는 간식거리나 음료수를 산 후 3분 정도 걸어가서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음료수를 시켜서 먹었다. 간단하게 카페에서 더위를 달래고 좀 걸어가서 엄청 큰 마트에 들어가서 기념품들을 많이 샀다.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을 먹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단원들과 체육대회 회의를 한 후 4시에 스쿨버스를 타고 약 30~40분 달려서 카멜 거리와 쿠마리 사원을 갔다. 가는 중에 미국 대사관이 보였는데 엄청 크고 웅장해 보였다. 그리고 대통령이 사는 곳도 지나가면서 봤다. 스쿨버스에 내려 먼저 쿠마리 사원을 갔다. 그다음 네팔 역사 박물관을 들린 후 왕이 예전에 살던 곳도 들렸다. 그 다음 15분 정도 광장 같은 곳에서 포토 타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5시 30분쯤에 네팔에 살아있는 신인 쿠마리가 사는 곳을 가서 쿠마리 신을 봤는데 쿠마리 신은 딱 1분 정도만 등장했다. 네팔 역사와 전통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참고로 남자 신인 쿠마르 신이 있는데 쿠마르 신은 대접을 못 받는다고 한다. 저녁에는 탄두리 치킨과 커리 세트를 시에 먹고 기념품을 사는 시간을 가졌다.​​;​작성자 : 김서희 담당 : 단원 오늘은 한국의 전통놀이에 대해 배우는 날이었다. 이번 시간은 이론보다 활동 비중이 커서 네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거라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 그렇게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햇빛을 받으며 야외 수업으로 진행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물을 챙기고 난 후 수업에 들어갔다. 우리는 전통 놀이로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사방치기(땅따먹기), 딱지치기를 알려주었고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게 썼던 자리 바꾸기 게임도 했다. 첫 번째로 공기놀이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네팔에도 비슷한 게임이 있다며 우리보다 더 잘하는 모습에 당황했었지만, 그래도 잘 따라와 주어서 다행이었다. 다음으로는 제기차기에 대해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한 개도 살짝 어려워했는데 점점 늘더니 8개나 하는 친구도 있었고 더 나아가 12개도 있었다. 그러더니 내기를 하자고 하여 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다음으로 윷놀이를 알려주었다. 게임 설명을 해주고 A, B팀으로 나눠서 실전으로 들어갔는데 던지기만 하면 윷 아니면 모가 나와서 보는 우리도 재미있고 학생들도 승부욕에 불타올라 더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 뿌듯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사방치기를 사서 갔는데 의외로 사방치기보다 윷놀이를 좋아하는 모습에 좋기도하고 좀 아쉽기도하고 레미셜 여러 감정이 들었다. 그래도 학생들이 좋아해 주어서 고마웠다. 그리고 전통 놀이의 마지막 게임으로 딱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건 학생들이 게임 형식보다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는지를 더 궁금해해서 나중엔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자리 바꾸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새로운 게임을 알려줘서 고맙다며 말해주는 게 너무 뿌듯하고 고마웠다. 벌써 다음 수업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 ;​​작성자 : 김유경 담당 : 단원 오늘은 푸드페스티벌과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는 날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네팔 학생들과 학생들의 부모님들, 학교 관계자분들, 주민분들께 선보일 김밥, 떡볶이, 호떡, 초코파이, 미숫가루, 매실차 등의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 음식을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푸드페스티벌이 시작하고 많은 네팔분들이 오셔서 음식을 즐겨주시는 모습에 아침의 고단함은 물에 씻기듯 사라지며 뿌듯함이 몰려왔다. 준비한 음식이 어떤 것으로 만들어진 음식인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먹는지 등을 설명할 때 현지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청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한국 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도 했다.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기 전에는 네팔에서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들어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해도 되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다. 그러나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팔며 낭비되는 자원을 줄인다면 지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나바다 행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그러한 걱정은 전부 사라졌다. 아나바다의 의미를 설명하며 행사를 시작하니 모두 관심을 가졌고 행사 시작 1시간도 되지 않아 모든 물품이 매진되는 것을 보며 네팔에 새로운 문화를 알리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작성자 : 김지희 담당 : 단원 오늘은 스터디 투어를 하는 날이었다. 10시에 가볍게 빵을 먹고 찬드라기리(Chandragiri hills)로 출발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이동하기 전에 밑에서 사진을 찍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고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2551m까지 올라갔다. 찬드라기리에서 제일 높은 곳은 8808m라고 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히말라야를 보지 못하여 아쉬웠다. 하지만 안개가 낀 풍경도 예뻤다. 네팔 사람들도 오기 힘든 곳을 왔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점심을 일찍 먹고 안에 있는 사원에 다녀왔다. 신성한 곳이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갔다. 기도를 드리고 사원을 보고 나왔다. 그리고 네팔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스와얌부나트(Swoyambhunath)로 갔다. 주변에 원숭이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몽키 템플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언덕쪽 출입구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작은 연못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이라 불리는 청동상이 세워져 있다. 소녀상 아래로 달린 작은 단지에 동전을 넣으면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사원에 올라가니 카트만두의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맑을 때는 히말라야의 연봉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사리탑이라고도 불리는 불탑에는 ‘부처의 눈’, ‘지혜의 눈’이라 불리는 눈이 그려져 있다. 이 눈은 모든 것을 보는 부처의 눈을 상징하고 미간의 원은 ‘우르나’라 불린다. 불교에서 위인을 나타내는 32가지 특징 중 하나를 뜻한다. 눈 사이 코처럼 보이는 것은 인도 북부 언어인 데바나가리어로 숫자 1을 의미하고 화합을 상징한다. 스와얌부나트 사원 주변으로는 여러 기념품 매장들이 있다. 싱잉볼, 전통가면, 팔찌, 마그넷 등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책에서만 보던 네팔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벅차올랐다.​​;작성자 : 박주은 담당 : 단원 오늘은 세종어학원을 방문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던 일정인데 세종어학원 측에서 우리를 초대해주셨다. 우리는 아침 점호와 아침 식사 후에 세종어학원으로 출발했다.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이 한국어로 우리를 맞이해줬다. 학원 내에는 세종대왕님의 사진이 붙여져 있었다. 이곳에서도 환영 인사로 목에 감는 천과 꽃다발, 케이크 그리고 아리랑 노래를 불러주셨다. 단장님께서는 지구상의 많고 많은 나라 중 우리나라 한국을 사랑해주시고 배우려고 해주시는게 감사하다고 하시며 눈물을 보이셨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외국인이 아닌 가족이 되었으면 하고 여기서의 작은 발걸음이 나중에의 큰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다. 단장님의 말씀 후 우리는 학생들과 과자를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 곳의 학생들은 한국에 가는 걸 꿈으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다. 최대한 한국어를 사용해 보시게끔 도와드렸다. 시간이 다 되어서 학교로 돌아온 우리는 오늘이 네팔의 명절이라 학교 측에서 준비해주신 명절 음식을 먹었다. 명절 음식으로는 옥수수와 토마토 그리고 네팔식 도넛등이 나왔다. 그 후 쉬는 시간을 가지고 원장님께서 사주신 전통 옷 ‘굴타’를 입고 모였다. 우리는 이마 위에 보석도 붙이고 플라스틱으로 된 팔찌도 받고 헤나도 했다. 그리고 원하는 단원들은 ‘싸리’라는 전통 옷을 입어보기도 했다. 다들 처음 접해보는 ‘싸리’는 그저 입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하나의 큰 천이었다. 그래서 네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입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자유롭게 사진 찍는 시간을 가지며 레미셜 네팔의 명절을 함께 즐겼다. 그 후 저녁 식사를 하고 내일 있을 푸드 페스티벌과 아나바다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작성자 : 박진효담당 : 단원 오늘은 네팔에 온 지 딱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오늘은 한국어 교육 3차시 수업을 진행했는데 보조교사로 들어가게 되어 주 교사로 수업을 진행했던 2차시 수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 했다. 3차시 수업은 직업과 가족 구성원을 알려줬다. 직업의 종류로는 가수, 영화배우, 선생님, 의사 등을 알려줬다. 가수의 예로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들었는데 많은 친구가 안다고 손을 들어줬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알려준 직업의 종류 중 하나인 의사를 꿈꾸는 친구도 있었고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을 알려줬다, 가족 구성원으로써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여동생, 남동생, 오빠, 언니를 알려주고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확실히 게임을 통해 학습하는 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구성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전한 문장은 만들지 못해서 영어와 함께 섞어 발표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발표에 참여해 줬다. 그다음은 네팔 측 학생들이 교육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어로 직업을 배웠다. 네팔어도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 비슷하게 생겨서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네팔 학생들이 잘 알려줘서 재밌게 네팔어를 배웠다. 그리고 문화교류 시간에는 네팔 전통춤과 네팔 pop을 배웠다. 나는 네팔 pop 수업을 선택해서 ‘nagic nagic’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처음 춤을 배웠을 때는정말 어려웠는데 그래도 3차시 수업때가 되니 노래와 안무에 익숙해진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오프닝 세레머니때 좋은 무대를 만들어야겠다.​​;작성자 : 송민아 담당 : 단원 오늘은 고아원 방문의 날이다. 고아원은 우리가 머무는 아시아 퍼시픽 스쿨에서 차로 20분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곳이었다. 스쿨버스를 타고 보는 카트만두 거리는 이색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길거리 풍경과 사뭇 달랐기 때문이다. 좌측통행하는 차들과 사람들, 그리고 길 강아지가 도시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었다. 이런 네팔의 모습을 구경하던 중 고아원에 도착했다. 우리가 방문한 고아원은 2015년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안타깝게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요가의 발원지인 네팔에서 설립하였기 때문에 요가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기도 하는 곳이었다. 방문하자마자 노랫소리가 들려왔는데, 그것은 바로 시설 관계자들과 아이들이 전통 환영식을 하며 우리를 반기는 것이었다. 그동안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매번 받던 환영식이었지만 네팔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감사하다. 환영식이 끝난 후 단원들은 바닥에 깔린 요가 매트에 하나둘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요가 부문 세계적인 메달리스트의 공연과 함께 간단한 동작을 배웠다. 전문가가 해내는 묘기에 가까운 요가 동작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경이로웠다. 1차 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인 만큼 아이들이 얻어가는 것이 있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요소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부채 꾸미기였다. 알록달록 색깔로 흰 부챗살을 꾸미는 아이들의 미소 띤 모습을 보니 문화교류의 값진 의미를 알 것 같았다. 교류 대상 학교뿐만 아니라 고아원에서 봉사활동 한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나의 삶에 있어서 큰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작성자 : 신재은 담당 : 단원 오늘은 유난히 비도 오지 않고 맑고 화창한 하루로 시작되었다. 한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귀여운 친구들의 환영식을 경험하게 되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한국어로 된 인사말과 연령층별 환영 무대를 보면서, 무대 하나하나에 너무나도 큰 노력과 시간이 나에게도 와닿았고, 굉장히 귀한 대접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가슴이 벅차올랐다. 네팔에 와서 두 번째 문화탐방으로, 네팔의 지속되는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를 아주 좋은 운으로 보게 되었다. 쿠마리는 여신으로 추앙받는 어린 소녀로 송아지 같은 속눈썹과 사자 같은 가슴, 부드럽고 낭창낭창한 손과 발&quot등 32가지 신체조건을 갖추고 공물로 바쳐진 물소 등 희생물의 잘린 목을 보고도 울지 말 것 등이 요구된다. 역사 속에서만 보던 내용을 직접 두 눈으로 보았지만, 마냥 기쁘다고 표현할 수가 없었다. 물론 네팔이 고향이신 부단장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처음 본 것이라고 할 만큼 보기 쉽지 않아 귀한 경험이지만, 마냥 좋은 전통 역사라고 생각되지 않았다.오늘 본 쿠마리는 내 생각보다 더 어린애였고, 얼굴에 웃음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문화 상대주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지만, 쿠마리 제도에선 아직도 더 많은 점이 개선되어야 해당 전통이 누구에게나 긍정적 시선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또한, 회계를 경험하면서 영수증을 보니 2080년이라는 날짜를 보게 되었다. 관련하여 궁금증이 생겼고, 검색해보니 네팔력은 우리와 다른 날짜개념인 걸 알게 되었다. 그 덕에 난 관련 앱을 통해 네팔력과 해당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 레미셜 그렇기에 오늘은 네팔에 대해 많은 것을 얻고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오늘의 경험은 나에게 하나의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오늘의 하루는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 역사를 경험한 특별하고도 배움의 하루로, 어느 날 문뜩 생각이 날 때 사진과 함께 펼쳐보며 그날의 하루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아마 한국에 가서도 오늘의 책을 펼쳐 과거로 돌아가 하루를 회상하며, 값진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작성자 : 안지원 담당 : 단원 어제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날이었다. 조금 특별한 게 있다면 네 번의 한국어 교육 수업 중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다는 거, 그게 좀 특별하긴 했다.오늘은 ‘색깔’에 대해 알려주는 수업을 했다. 한글 펠트지를 이용하여 ‘빨강’, ‘주황’, ‘초록’ 등의 단어를 만드는 팀별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는데, 역시 체험형 수업이 가장 참여도가 높다. 아무래도 단순히 PPT나 교재를 보며 교사들의 말소리를 듣는 것보다는 직접 손을 움직여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재미있을 것이다. 우리는 영어단어와 한국어를 연결 지어 색깔을 학습시킨 뒤, 게임을 진행했다. 둥그렇게 앉아 술래가 “ I like ‘노랑’.” 이라고 하면 의류에 노란색이 있는 사람들끼리 자리를 바꾸는 게임이다. 한국에서 하곤 했던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게임을 응용하여 만든 게임이다. 앞선 펠트지를 이용한 수업에 보여줬던 열정 못지않게 학생들은 게임 역시 엄청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열심히 준비한 뿌듯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왜냐하면 사실 4차시 수업은 ‘K-POP’ 가사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학생들의 수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전날 회의를 통해 급하게 ‘색깔’로 주제를 바꾼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밤새 PPT를 만들고 대본을 짜서 준비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자료 때문에 걱정을 한 게 무색할 정도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밤샌 게 힘든지도 모르고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연습도 중요하지만, 실전에 가봐야 알 수 있다는 단장님, 부단장님의 말씀마따나 역시 모든 건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플랜 A, B, 많은 건 C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온 것이 우리의 실전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항상 준비는 철저하게 하자!​;​작성자 : 박광현담당 : 단원 네팔에서 많은 일을 보냈지만 가장 맛있는 날은 이 날일 것이다. 바로 한국의 다양한 간식들과 음료들을 네팔 현지 친구들에게 체험시켜주는 날이다. 우리는 하루 전날 포스터를 만들어 학교 근처에다가 홍보 포스터를 붙여 놓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올지 기대가 되었다. 군것질을 좋아하는 나는 현지 간식들도 먹어 봤지만 내 입에는 맞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의 음식들이 현지 친구들 입맛에도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 음식을 만들 생각이다. 우리가 준비한 음식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간식 종류이다. 간식 종류로 우리가 준비한 음식은 떡볶이, 김밥, 호떡과 초코파이가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음료류이다. 음료류로는 매실과 미숫가루가 있다. 팀원들이 각자 조를 짜서 음식을 만들기로 하였다. 나의 팀은 호떡을 만드는 팀이었다. 호떡을 만들며 다른 조원들의 힘든 부분도 도와주며 서로가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음식을 다 만들고 난 후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자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모두가 공평하게 차례로 음식을 받아 갔다. 받아 가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음식들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도 해주었다. 내가 걱정했던 현지 친구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는 점은 전혀 틀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우리가 준비한 음식들을 좋아해 주고 심지어는 음식을 더 먹고 싶어서 줄을 다시 서는 친구들도 있었다. 오늘 페스티벌에는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와주셨고 모두가 즐겨주셔서 뿌듯하였다. 어르신 분들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맛있어하는 모습에 우리가 평상시에 먹는 간식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행사가 끝난 후 팀원들과 모두 힘을 합쳐 빠르게 정리하였다. 완벽하게 끝난 푸드페스티벌이 너무나 만족스러운 하루였다.​​;작성자 : 유선우담당 : 단원 네팔의 마지막 날은 굉장히 여유로웠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이곳도 3주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지내다 보니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었다.이곳에서는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전역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가 어렵지 않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새벽부터 모여서 기도와 요가를 한다. 나는 그들을 배경음악 삼아 내 나름의 시간을 가졌다. 아침 운동으로 얻는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더욱 짙게 느껴졌다. 아침 식사 후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마니또 결산을 하였다. 우리 네팔팀은 일주일 정도 간격으로 서로의 마니또를 정하고 미션도 걸어두었는데 봉사 여정 중에 쏠쏠한 재미를 준 콘텐츠였다. 후에 정들었던 네팔 측 팀 대표 친구들을 위해서 한 명 한 명 각자의 개성을 담은 손편지를 써주었다. 겉으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서도 다들 기뻤는지 각자의 방식대로 답장을 주었다. 이런 사소한 내 감정들의 변화를 느끼고 현대사회의 레미셜 삶에서 벗어난 이 행복들이 더욱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우리 숙소에는 계단 밖 에 없어서 첫날에 다들 고생했었는데 기사분들이 도와주셔서 손쉽게 캐리어들을 옮길 수 있었다. 그렇게 떠날 준비를 모두 마치고 눈물의 이별을 하였다. 여자애들은 그새 정이 많이 들었었는지 우는 모습도 더러 보였다. 난 여러 감정이 뒤섞여 그저 웃는 모습으로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았다.​;​작성자 : 최은설 담당 : 단원 벌써 네팔에 온지 일주일 정도가 되었다. 단원들 모두 전 날 저녁까지 머리를 맞대고 수정해낸 수업을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 2차시의 하루이다. 9시 10분까지 수업할 교실에 집합을 하고 책상 설치 정리를 빠르게 마쳤다. 오전 오후 팀이 나뉘어 각 교실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오후 팀과 오전 팀 모두 자음과 모음 수업을 진행하였고 아이들에게 귀를 트이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가나다 송을 가르쳐주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이 두 번 만에 잘 따라주어 네팔 친구들과 단원들 모두 인상적인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12시에는 네팔 친구들에게 태권도와 k-POP, 부채춤을 알려주는 문화교류 2차시를 진행하였다. 점심으로는 처음 나온 카트만두에서 먹는 만두 (모모)와 달달한 망고로 단원들의 허기를 달래었다.2시부터는 1층 교실에 집합해 네팔 친구들이 준비한 수업을 받았다. 36개의 자음과 13개의 모음 먼저 배웠다. 네팔 현지인들이 구체적인 발음을 알려주었다. 각자 조를 짜 네팔 친구들이 한 명씩 우리를 전담해 정확한 발음을 짚어 주어 혀가 유연해지는 경험을 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분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가르쳐 주신게 감사했고 진심으로 우리를 위해 주시는게 보여서 감동적이었다. 덕분에 원활한 수업진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3시에는 반대로 네팔 친구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2차 문화교류 시간으로 태권도팀 일부는 네팔 전통 댄스를 배웠고 태권도 팀과 K-pop 팀은 현지 친구들이 만든 춤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여유로운 만큼 주어진 시간에 성실히 임해야겠다고 느꼈다. 단원들 모두 서서히 네팔의 날씨와 분위기에 적응을 하고 있는 듯한 날들중 하루였다. 모두가 지치지만 힘내서 마지막 날 까지 다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귀국했으면 한다.​​;​​작성자 : 최현명 담당 : 단원 오늘은 체육대회를 하는 날이었다. 오전부터 단원들과 함께 체육대회에 필요한 간식과 준비물을 챙겨 학교 근처에 있는 풋살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네팔 친구들과 우리 단원들을 섞어 a팀, b팀으로 나누었다. a팀 23명, b팀 24명으로 총 4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작하기 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도 했다. 그리고 모든 종목에 대해서 우리 단원들이 시범을 보였다. 첫 번째 종목은 ‘공넘기기‘였다. 팀별로 각각 줄을 지어 머리 위로 공을 넘기는 게임이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마지막 사람에게 공이 전달된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이 빠른 속도로 뒷사람에게 넘겨질 때 환호성과 응원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총 세 번 진행하여 b팀이 승리했다. 두 번째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영화’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이라 네팔 친구들이 대부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단순한 게임이라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었다. 두 번째 게임은 a팀이 승리했다. 세 번째로는 ’계주‘를 했다. 계주를 하며 아쉬웠던 점이 많이 있다. 우선 우리 단원 중 한 명이 넘어져서 다리를 약간 삐었다. 그리고 주자를 제외하고는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세 번째는 b팀이 승리해서 최종 b팀이 승리했다. 마지막으로는 네팔 친구들이 ’호랑이와 양’이라는 게임을 우리 단원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체스랑 비슷해서 우리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끝으로 준비해둔 간식을 나눠 가지고 마무리를 했다. 네팔 친구들과 우리 단원들이 서로 몸으로 소통하며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열심히 참여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든다.​​;​작성자 : 최현준담당:단원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 내용은 심폐소생술 관련 내용을 진행했으며, 생각보다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교육하는데 조금 수월했으나,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것이 더 큰 보람을 주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로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심폐소생을 직접 모형에 실습하면서 교육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나에게도 큰 성취감을 주었다. 보건교육 봉사활동은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예방적인 관점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보람찬 경험이었다. 내가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던거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보건 분야에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네팔 팔광미인 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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